반응형 정직한안경원1 어느 안경사의 씁쓸한 4월 3일(+윤리, 그 빛바랜 안경 너머) 새벽 5시. 알람 시계가 쉴 새 없이 울려 댔다. 뻐근한 허리를 두드리며 겨우 몸을 일으킨 나는 오늘따라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올렸다. 오늘은 2025년 4월 3일, 경상북도 안경사라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보수교육이 있는 날이었다. "에휴, 또 하루 종일 엑스코에 갇혀 있어야겠네…" 투덜거리는 내 목소리에는 어쩔 수 없는 피로감이 묻어났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보수교육은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력 교정 기술, 새로운 렌즈 트렌드, 그리고 업계를 둘러싼 법규 변화까지. 안경사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해야만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엑스코, 배고픔과 열정 사이대구 엑스코에 도착하니, 이미 수많은 안경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2025. 4. 4. 이전 1 다음 반응형